뱅크시(Banksy) 작품 절도 사건 용의자 6명 프랑스서 체포

김선규 기자 승인 2020.06.28 18:50 의견 0
(절도 당했던 뱅크시의 작품, 사진출처: AP)



작년 1월25일 밤 없어진 뱅크시의 작품을 절도한 용의자 6명이 체포됐다.

27일 AFP통신은 뱅크시의 그림을 훔친 용의자들이 이번주 프랑스의 이탈리아 국경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총 6명으로 2명이 절도, 나머지 4명은 절도 은폐 혐의를 받고 있으며 모두 재판 전 구금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들이 훔친 뱅크시의 작품은 지난 12일 이탈리아 중부의 한 농가에서 발견됐다. 작품을 찾은 지 15일 만에 용의자가 체포됐다.

그들이 훔쳐간 뱅크시의 작품은 지난 2015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비상구에 그린 그림으로, 고개를 숙인 여성이 담긴 작품이다.

세계적인 예술가인 뱅크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건물 벽과 다리 등에 다양한 사회 문제를 비판하는 그림을 그려왔다. 이에 절도범들은 그의 작품을 절도하기 위해 작품이 담긴 비상구 문을 뜯어간 것이다.

한편 뱅크시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얼굴없는 작가’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의 작품은 경매를 통해 100만달러 이상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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